안녕하십니까.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입니다.
자료를 찾아보다가 2015년 뉴스기사로 홍보 되었던 김중업, 김수근 건축작품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던것을 보고 이렇게 남깁니다.
김중업, 김수근 건축가분들이 한국건축의 근대화를 이끄셨던 두분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알고있습니다. 특히나 건축과에 입학한 신입생들에게는 김중업, 김수근 이 두분의 성함은 수업마다 수십번씩 언급이 되고 있으며 두분의 작품을 공부하여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에 반해 학생들 수준에서 갈수있는 곳은 서울, 멀어야 경기도 지역이라는게 한정적입니다. 저또한 역시 겨우 서울과 경기권을 돌아다닐 뿐 입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도 유명 건축물이 기관이나 개인의 사유지로 되어있어 멀리서 조차 구경도 못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15년에 진행했던 프로그램 '김중업*김수근 건축을 찾아서' 를 주기적으로 3개월에 한번이라던가 반년에 한번씩이라도 지속적인 진행을 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재정적으로도 충족 될 수 있게 유로로서라도 진행을 해보심이 어떠하신가요. 출입 금지구역이던 건축물이 학생들에게 열린다면 많은 학생들이 돈을 내서라도 참가 할것이라 예상 됩니다. 그들은 돈을 내고 김수근, 김중업 건축가님들의 작품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건축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좋은 기회들을 더 많이 열어 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작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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