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문화예술재단

안녕하세요. 지난 일요일(12일) 안양 아트센터 4시 40분경에 공연 관람 전 일어났던 일에 대한 문의를 하려 합니다.저희 부모님과 차량을 타고 <게임속의 오케스트라> 5시 공연을 보기 위해 주차장에 들어서려는데 주차 아르바이트생이 자리가 없다며 저희 부모님과 잠시 실랑이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아르바이트생분들의 말씀은, 현재 주차장엔 자리가 없으니 건너편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안내하였으나 건너편 주차장까지 가기엔 사람이 많을 뿐더러 한번 유턴을 하고 차량이 많은 도로를 건너가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번거로운 대책안이었고 관악홀 안에는 이미 가족들의 티켓을 수령한채 기다리고 있는 가족이 있었습니다. 이에 저희 부모님의 반발이 있자 아르바이트생분들 께선 저희는 아르바이트생일 뿐이라며 여전히 뒷건물로 가라는 대책안만 제시할 뿐이었고, 뒤에 기다리던 차량들이 경적음을 울리기 시작해 지시를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르바이트생분들의 주장과는 달리 주차장에는 주차 공간이 있었고 저희 차량 앞에 있던 차들은 물론 뒤에 기다리고 있던 차량들은 모두 주차를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막아선 차량은 저희 차량 뿐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한 아르바이트생분에게 왜 자리가 있는데 없었다고 했냐고 묻자, 그 분께선 자리가 좁아서,라며 말을 마치지도 않으신채 지나가셨습니다. 저희는 어떠한 이유나 기준도 설명듣지 못했으며,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안양시의 아트센터는 어떠한 기준으로 구별하여 주차를 받는 차량과 그렇지 않은 차량을 지정해둔 것입니까?본 건물 주차 공간 부족시 이동이 번거로운 장소로 주차해야하는 것이 주차 시스템입니까?주차장의 직원은 최소한의 주차 가능 범위와 장소도 교육받지 않은 채 근무하는 것입니까?직원은 실수나 책임문의에 대하여 회피하는 것이 메뉴얼입니까?관악홀에 들어가기 전부터 위의 일을 겪어 공연과는 별개로 며칠이 지난 지금까지도 몹시 불쾌하고 언짢습니다.며칠 전부터 가족들과 함께 기대하고 간 공였이었으나 안양아트센터의 시설과 서비스에는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부디 적절한 해결과 조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