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파빌리온(시자홀)
작성일 : 2018-04-08 08:52:56 조회 : 1358 작성 ID : euijet

알바로 시저홀에 대한 성격제 생각에 알바로 시저홀은 건축적으로 빛과 외부 경관의 유입등을 통해서 건축적인 공간 속에서 오롯이 나를 인식하고 타인들을 인식하고, 시각 청각등 이벤트적인 활동들 까지 포함된 즐거운 건축적 오감 공간을 체험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체험공간'입니다.다만 홀을 운영하시는 분은 그런 현대 건축의 성격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알바로 시저홀에 아이를 데리고 방문했다는 이유로 내부에 머무는 동안 조그만 소리만 나도 계속 쳐다보면서 감시하는 태도는 상당히 기분이 나쁘더군요. 심지어 따라다니기까지 하네요. 결국 "여기는 다양한분들이 사용하는 공간이니 조용히 해 달라"고 하더군요. 물론 공공의 공간에서 음식물을 먹거나 큰 소리로 시끄럽게 하면 안 되지요. 도서관 처럼 집중을 해야하는 곳도 마찬가지이구요. 허나 여기는 파빌리온입니다. 조용히 시키시고 싶으시면, 이름을 도서관으로 바꾸세요 . 아니면 저는 계속 아름다운 공간을 저 나름데로 즐기고 싶네요.현대 미술은 점점 관람자와 관람물의 경계가 모호해 지고, 참여의 의미를 강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저의 의도나, 내부 작품을 만든 예술가의 의도를 이해하고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시저홀은 단순히 바라보는 작품이 아니라, 자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의 우연적인 요소를 통해 채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내부 작품도 그런 의도가 명화하고요. 그리서 문화예술재단이라면, 관리자들이 최소한의 문화예술에대한 소양을 갖췄으면 합니다. 아직도 근대적 예술관은 곤란하자나요.

답변내용

관리자 2018-04-08 08:52:56
먼저 불편함을 느끼신 일에 대하여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안양파빌리온은 당초 전시관으로 설계되었으나 현재 공원도서관으로서 공공예술도서를 비치하여 시민들의 자유로운 열람환경을 제공하는 공공도서관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골판지로 된 원형벤치나 천으로 만든 돌베개정원이 있어서 실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물이 묻은 채 관람하는 것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저희 안내 직원이 지나치게 대응하고,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드리오며, 직원 서비스 교육을 통하여 관람객의 불편사항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안양파빌리온에 대하여 변함없는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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