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박물관 내부

안양박물관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는 문화시설로서 2004년 9월 호계동 평촌아트홀에 ‘안양역사관’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이후 안양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그 기능을 확대하고자 2017년 9월 28일 석수동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승격하였습니다.

박물관 부지에는 역사적 산물들이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박물관 정문 좌측으로는 신라 흥덕왕2년(827)에 조성된 안양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고려시대 삼층석탑 등 국가지정유산과 시도지정유산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장소는 고려시대 안양사가 있었던 자리로 많은 국가유산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2008년부터 2011년까지 4차에 걸쳐 발굴조사가 이루졌습니다.

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관양동 선사유적에서 시작하여 통일신라시대 중초사지 당간지주와 고려시대 안양사 명문기와 등 주요 국가유산을 중심으로 안양의 고대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실에는 소장유물과 함께 안양사지 발굴과정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강의와 석수동 마애종, 안양사 7층 전탑 등 소장유물을 3D 콘텐츠로 제작한 영상들을 상영하여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양박물관은 안양의 고대~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장소에서 다양한 연구사업과 전시를 통해 확보된 학술자료와 유물을 활용하여 안양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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